URL 복사가 되었습니다.

닫기

블로그

포세린 상판, 어떤 색상을 고를까요?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니나입니다.


포세린 식탁을 구매할 때, 우선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건 포세린 상판의 색상입니다.

브릭나인 포세린의 컬러 옵션은 어떤 색감을 띄는지 많은 분들께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브릭나인 포세린 상판의 색감과 질감,

각 컬러만의 특징들에 대해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단순히 컬러에 대한 설명이 아닌, 눈에 보이는 질감과 손 끝으로 느껴지는 촉감,

원목 (월넛 / 오크) 과 함께 했을 때 연출되는 무드, 그리고 우리집 인테리어와의 조화까지

포세린 식탁을 구매할 때 생기는 컬러와 관련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나누어 볼까요?

‘식탁’에 어울리는 포세린 컬러

브릭나인의 포세린 컬러에 대해 소개드리기 전에,

먼저 포세린 타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할 것 같아요.


포세린타일은 주로 건축자재의 바닥타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소재 특유의 내구성과 활용성에 기인하여 국내 많은 식탁 브랜드의 상판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다수의 세라믹식탁 브랜드들은 이러한 세라믹 소재의 기능적인 측면만으로 내구성을 강조할 뿐,

주방 인테리어의 중심인 ‘식탁’에 대한 이해와 인테리어 오브제로써 톤과 무드에 대한 고민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아쉬움에 공감하며 브릭나인은 내구성뿐만 아니라 포세린 식탁이 공간에 또 다른 오브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톤&색감

브릭나인은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의 포세린타일 전문 브랜드 Atlas Concorde의 포세린 타일을 사용하고 있어요.


Atlas Concorde Group 에는 다양한 컬렉션 브랜드가 존재하는데,

브릭나인은 Boost Natural 이라는 컬렉션의 컬러들을 엄선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Boost Natural 컬렉션은 지구 토양의 자연스러움에서 영감을 받아 수작업으로 자연 토양의 불규칙한 텍스쳐를 표현한


디자이너의 스케치를 기반으로 완성된 컬러가 특징입니다.


흙과 토양을 베이스로 영감을 받은 이 컬렉션은 원목으로 제작되는 브릭나인 테이블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어

두 소재의 장점이 선명한 브릭나인만의 차별화된 포세린 식탁이 완성됩니다.


또한, 브릭나인의 포세린 식탁은 스스로 주인공이 되려는 화려한 색감의 타브랜드와는 달리,

무채색 계열의 톤 다운된 컬러로 식탁 위에 놓인 음식과 테이블 웨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차분한 배경이 되어 우리집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어쩌면 이것이 식탁이란 제품의 본질이 아닐까요?


식탁의 소재로써의 포세린에 대한 이해를 마치셨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7가지 컬러 옵션들의 특징을 이야기 나누어볼게요.


아이보리 Ivory

브릭나인의 포세린 컬러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색상입니다.

은은한 아이보리 색상으로 전체적인 톤과 손에 닿는 촉감에서 포근한 부드러움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쨍한 화이트와 진한 색감의 사이에서 부담없는 색채 벨런스로 가장 편안한 컬러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보리 상판에는 중간 중간 잔잔한 물결 무늬가 있을 수 있어요.

무난한 가운데 가끔씩 보이는 잔잔한 패턴에서 아이보리 컬러만의 자연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랜덤으로 들어간 패턴이 조금 부담스러우실 수 있는 분들께는 크림이나 매트화이트를 추천드릴게요.

크림 Cream

크림은 아이보리 색상과 함께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색상입니다.

아이보리 컬러와 비교했을 때, 아주 약간의 붉은빛이 도는 따뜻한 색감을 가지고 있어요.

아이보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질감입니다.

아이보리가 부드럽고 매끈한 촉감이라면, 크림은 거친 붓이 닿은듯 오돌토돌한 촉감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왼쪽부터 순서대로 크림 / 아이보리

종이 한장 위에 선을 긋는다면 아이보리 상판은 직선이 바르게 그어지는 매끈함을,

크림은 바른 직선이 그어지지 않는 입체적인 텍스쳐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텍스처감이 공간에 새로움을 더해주지요.

매트화이트 Matt White

흔히 화이트 테이블 하면 떠오르는 화이트 색상으로 매트한 질감과 선명하고 화사한 색감을 가지고 있어요.

매트화이트는 오크 원목과 접목되었을 때 오크를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줍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크림 / 아이보리 / 매트화이트

영한 감성과 화사함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매트화이트 색상을,

화이트 계열의 밝은 컬러는 좋으나 쨍한 화이트보다 고급스럽고 은은한 표현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아이보리와 크림 색상을 추천드립니다.

애쉬 Ash

애쉬 상판은 잿빛을 머금은 라이트한 그레이 색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원목과 함께했을 때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하며, 주변 인테리어와 오브제에 따라 모던한 무드까지 연출이 가능한 매력적인 컬러입니다.

애쉬 색상은 식탁 위에 놓인 음식과 테이블 웨어를 가장 돋보일 수 있게 해주는 컬러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보리나 크림같은 밝은 톤의 포세린 식탁을 구매하려고 쇼룸을 방문하시는 고객님들께서

애쉬의 색감을 보시고 애쉬 컬러로 선회하시는 케이스가 늘고 있어요.

애쉬 상판을 만져보면 마치 코팅을 한듯 반들반들한 느낌으로 촉감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아이보리나 매트화이트 같은 매끈한 질감과는 차이를 두며, 크림보다는 부드러운 텍스쳐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샌드 베이지 Sand beige

말그대로 샌드한 베이지 컬러로 약간의 황토가 섞여있는 모래사장이 그려지는 컬러입니다.

샌드베이지의 질감은 애쉬와 동일하며, 애쉬 상판에 황토의 색감이 더해졌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주 은은한 초코우유와 같은 느낌이랄까요.

다크 그레이 Dark grey

다크 그레이 상판은 흔히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다크한 그레이 색감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애쉬, 샌드베이지와 유사한 질감을 가지나 애쉬와 샌드베이지처럼 부드럽기 보다는

약간은 오돌토돌한 크림과 유사한 촉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스톤 그레이 Stone grey

무게감있고 중후한 분위기 연출을 위한 스톤 그레이입니다.

연하게 푸른기가 도는 차가운 색감과 불규칙한 스톤무늬가 존재하며,

보여지는 패턴과는 달리 촉감은 아이보리처럼 매끈한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7가지 색상 비교

  • Matt white

  • Ivory

  • Cream

  • Ash

  • Sand beige

  • Dark grey

  • Stone grey

이렇게 브릭나인의 7가지 포세린 컬러 옵션에 대해 모두 소개해드렸어요.

열심히 준비해 보았지만 아무래도 모바일 화면이나 PC 모니터로는

정확한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요.


오랜시간 사용할 소중한 우리집 식탁이기에, 직접 쇼룸을 방문하시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껴보며 나에게 꼭 맞는 컬러를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테이블에 진심인 브릭나인 디자이너 니나였어요.

오늘도 브릭나인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ditor

    Designer Nina

  • Date

    17 Mar 2023

  • sns sns sns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