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식탁보다는 책을 읽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용도로 루나 테이블을 구매했어요. 용인 리빙센터에서 구매했는데, 원목 테이블의 장단점을 솔직히 말씀해주셔서 더 신뢰가 갔습니다. 브릭나인의 월넛 테이블은 일반 가구점에서 보던 월넛과 색감이 좀 다른데, 천연오일 마감으로 원목 본연의 재질을 살렸기 때문이라도 해요. 관리가 편한건 포세린 식탁이지만, 조금 흠집이 나더라고 테이블과 함께 생활하면서 쌓여간 시간의 흔적들이라고 생각하니 원목 테이블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배송은 3주 정도 걸렸는데, 기사분께서 문 너비를 미리 가늠하시면서 손상되지 않게 조심히 옮겨 주셨어요. 테이블 상판과 다리를 따로 옮겨서 조립해 주시더라고요. 테이블 자리에 맞게 세팅도 잘 해주셨습니다.
거실 한켠에 루나 테이블로 나만의 서재를 만들었습니다. 가끔 손님이 오면 식탁으로도 변신하고 있어요. 브릭나인 의자들도 참 예쁘던데, 필요하면 하나씩 구입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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